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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100년 장학금 후기(1)

인문 100년 장학금 후기(1)

오늘 한국장학재단에서 인문 100년 장학금 대상자를 발표했습니다.!

 

저도 이번 인문 100년 장학생에 선발이 되었는데요 

3학년 자격으로 전공 확립유형에 신청하였고 전공확립2 유형에 선발 되었습니다.

인문 100년 장학금 선발 문자 

 

흠.. 1유형이였으면 매학기 생활비 200만원인데 뭔가 아쉽 ..? 은 배부르는 소리고

3,4학년 등록금 지원을 받게 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물론 중간심사가 있긴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나중에 저처럼 기쁨을 누릴 수 있게

인문 100년 장학금에 대한 간단한 소개 및 후기를 작성해 보도록 할텐데요

 

차후 준비하시는데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1. 장학혜택

인문 100년 장학금은 1학년 때 신청할 수 있는 '전공 탐색' 유형과 3학년 때 신청할 수 있는 '전공 확립' 유형이 있습니다.

이 중 전공 탐색유형은 4년치 등록금 전액을 지원을 받고 전공 확립유형은 정규 학기 내의 남은 학기 (3,4학년)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습니다. 

 

기본적인 개념은 등록금 지원이라 보시면 되고, 이 지원자들 중 우수자들은 매 학기 200만원 (매년마다 다름, 2020 기준)의 생활비가 추가 지원 됩니다.

 

모든 장학내용 및 특이 사항까지는 세밀하게 적을 수 없으므로 큰 틀 하에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업무 지침서를 참고해주세요 !

 

2. 선발과정

1.대학 :사업 참여 신청 / 학생 사전신청(연초)

2.한국장학재단 대학별 TO 발표(연초) 

3.대학 자체선발(5월) <중요>

4.한국장학재단 최종 승인 , 장학금 지급(6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원하는 학생입장에서는 1,2번은 크게 중요하지 않고 3번이 가장 중요한데요. 학생 사전신청도 물론 하면 좋겠습니다만

저는 하지 않았고 대학 자체선발시기에 지원하여 운 좋게 합격하였습니다.

 

따라서 제가 선발 된 학교추천의 형식을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학자체선발) /학교 내 경쟁]

매년 5월정도에 학교 장학공지에 인문 100년 장학생을 선발하는 내용이 올라올 것입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서류를(저희 학교의 경우 학업계획서와 전인적 성장 계획서) 장학 담당 팀에 제출하면 됩니다 [※학교마다 다를 수 있음]

 

보통 학업계획서와 전인적 성장계획서는 다른 학교들도 거의 필수로 요구하는 서류일텐데요

내가 장학금을 받아서 뭘 하겠다, 앞으로의 학업계획은 어떠하다 , 지금까지 사회에 공헌해온 활동, 포부 등과 같은 것을 물어보는 자소서 입니다. 

 

여기서 꿀팁을 드리자면 대부분 시험기간과 겹치는 기간에 지원서 제출기간인 경우가 많은데 

미리 써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이 꽤나 많거든요 7장 정도 써야합니다

짧은시간에, 그것도 시험기간에는 자소서 쓰기 참 힘들잖아요? 미리 써놓는걸 추천합니다

 

아마 양식은 거의 똑같을 거에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다운받으시거나 재학중인 학교의 작년 공지를 보시거나 혹은 구글에 인문 100년 장학금이라고 치시면 타 학교의 공지 파일들을 찾으실 수 있는데 그걸 참고하셔도 좋을 겁니다.

<어떤 식으로 써야하냐가 사실 제일 중요하죠 ㅋㅋ 위 부분에 대한 조언을 받고 싶으신 분들은 댓글을 남겨주세요

                                 + 시간이 되면 나중에 블로그 글로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자소서(전인적 성장계획서, 학업계획서 = 간단히 자소서 )를 제출해서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하게되면

2차로 면접을 보게됩니다. (면접 과정 또한 궁금하시다면 댓글로..) 그리고 1차와 2차를 거쳐 최종 학교 추천자를 선발하게 됩니다. 

 

보통 장학금 혜택이 워낙 좋다보니 경쟁률이 심하지 않을까?라고 걱정하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전국의 학생들과 경쟁하는 것이아닌 학교 내, 그것도 단과대별 TO가 있기 때문에 단과대 내에서 경쟁하는 것이므로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시험기간과 겹치기 때문에 정말 부지런사람 아니고서는 지원을 그렇게 많이 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떨어지더라도 꼭 한번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선발 과정을 거치고 학교내 추천자가 되면 이제 학교에서 하라는대로 한국장학재단에 신청하시면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장학재단의 심사가 남아있긴한데 학교에서 추천된 인원이면 높은확률로 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여기까지 오시면 희망을 가지셔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것들을 몇몇 적고 마칠게요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것 

<물론 학교마다 자체선발기준을 참고하는 것이 제일 정확함 이 말은 즉슨 학교마다 선발 기준이 다르다는 얘기>

 

1.학점(제일 중요) (아무래도 서류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첫인상 이겠죠 ? 물론 다른 분야가 뛰어나다면 학점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바꿀 수 없는 것 ㅠ = 평소해야 하는 것 ] / 음.. 미리 알았다해도 바뀌었을까?

 

2.봉사활동 , 공모전, 관련 자격증 대외활동 (봉사활동: 사회적 공헌을 어떤식으로 해왔냐고 물어보는 조항에 쓰기 좋습니다.)

(공모전,전공 관련 자격증: 공모전 수상시 서류평가에서 가점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외활동: 스토리를 작성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바꿀 수 없는 것 ㅠ = 평소해야 하는 것 ] /미리 알았다면..

 

3.전공을 어필할 수 있는 과제물 및 논문 

(평소 과제를 하면서 잘 정리해두시면 좋습니다. 내가 ~한 과제를 해서 ~한 진로에 관심이 생겼다와 같은 식으로 스토리 연결이 가능합니다)

[바꿀 수 없는 것 ㅠ = 평소해야 하는 것 ] / 미리 알았다면..

 

4.비전설계 ( 자신의 진로 및 장학금을 받으면 어떤식으로 활용할 것인지 등 미리 생각하기)

[바꿀 수 있는 것 = 깊이있는 자아성찰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아봅시다 ]

 

5.프로젝트내용

있다면 좋겠지만 사실 상 거의 없을 확률이 높으므로 PASS

 

6.교수님과의 관계

(추천서가 필요할 수도 있음 + 면접을 전공 교수님이 보실 수도 있음 ) (크게 많은걸 바라면 안되지만 [아예 의존하면 비리가 되어버리죠] 교수님과의 관계를 좋게 유지해서 나쁠건 없습니다. // + 모든 교수님들은 공정하게 평가하십니다.)

 

이 정도가 되겠습니다 !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 인문 100년 장학생에 선발되셨으면 좋겠네요 !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을 남겨주시거나 메일을 보내주세요 !